[주니어전자]톡톡 새책 - 레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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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새책 - 레고 이야기 레고는 값비싼 장난감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부모들이 선호하는 장난감으로 분류되는데요. 레고를 조립하다 보면 '내 아이 지능이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이유입니다. 레고는 이런 부모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13% 늘어난 15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특수가 끝나고 도래한 장난감 업계의 불황 속에서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레고가 줄곧 성장만 한 건 아닙니다. 2000년대 초반 레고는 심각한 매출 감소와 적자에 직면했었죠. 레고의 주인이 바뀐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나돌았습니다. 레고는 그룹 산하 놀이공원 '레고랜드'의현대저축은행
지분 70%를 팔며 자구책을 마련했고 위기 극복에 나섭니다. 위기 극복의 수단은 새로운 피 수혈, 즉 경영진 교체였습니다. 3세대에 걸친 오너 경영의 시대를 끝내고 35세의 예르겐 비 쿠누스토르프 신임 대표이사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레고는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3세대에 걸친 오너 경영이 끝났다는 것원리금상환이란
만으로도 놀라웠는데, 새 CEO의 나이가 35세라는 점도 화제였습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발탁이었습니다. 레고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구호 아래 수익성이 없는 무분별한 혁신과 다각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블록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레고가 부활했습니다. 12년 연속 매출 증가라는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냈고, 2019년에는 레고랜드도 신차 할부 계산기
다시 품에 안았습니다. 이 책은 1932년 덴마크의 작은 마을 빌룬에서 목공소로 출발한 레고의 역사를 다뤘습니다. 전기 작가인 옌스 아네르센이 1년 반에 걸쳐 레고를 이끈 창업자 가문 관계자들과 주변인들을 인터뷰해 레고의 성장과 위기를 다뤘습니다. 〈레고 이야기〉는 레고가 현대의 놀이 문화를 혁신한 전 세계적인 문화 아이모기지융자
콘으로서 성장하기까지의 기록인 동시에 “좋은 브랜드는 어떻게 위대한 브랜드로 발전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레고가 파는 것은 단순한 블록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보적인 가치와 전략입니다. 레고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팬뿐만 아니라 혁신을 꿈꾸고 인사이트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옌스 아일본 주택가격
네르센 지음, 서종민 옮김, 민음사 펴냄, 2만4000원 최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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